[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인천시 백령중고등학교, 울릉중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교육활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섬 유산 보존 및 기후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한 지원과 협력, 해양 과학 및 미래 대응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과 개발을 위한 것이다.
또한 관광 자원과 연계한 미래 진로 설계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각 기관과의 상호발전,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협약으로 도서벽지만이 갖는 특별한 자산과 가치를 발전시키며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 수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석주 울릉고등학교 교장은 “협약을 통해 최동단 울릉과 최서단 백령의 학교와 해양과학기술 연구․교육기관의 협력으로 새로운 해양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