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 부문 `대상` 김천시새마을합창단                                                  공연 부문 `대상`  의성군 다인면새마을부녀회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17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새마을합창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경북도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시군 새마을합창단 7개팀과 탄소중립, 출산장려, 공동체를 주제로 수어, 연극 등 퍼포먼스를 준비한 시군 새마을부녀회 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특히 이들은 지역봉사활동 중 틈틈이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단이 엄격히 심사해 부문별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합창 부문에서는김천시새마을합창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연 부문에서는 의성군 다인면새마을부녀회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992년 새마을한마음합창제로 시작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2년을 제외하고 올해 30회째를 맞는 새마을힐링콘서트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의성 있는 주제로 퍼포먼스 공연을 함께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김옥순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자, 세상을 힐링하기 위한 봉사자로서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봉사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과 도덕성을 회복하는 데 앞장 서야한다”고 격려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목소리로 조화를 이뤄내는 하모니가 새마을부녀회의 모습과 닮았다”며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