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16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하늘아래목장에서 현장소방대원 20여 명이 동원돼 축사 화재 대비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2023년 축사 화재 예방 대책 추진과 관련해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축사 전체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대처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축사 화재 현장 여건을 반영한 초기 탑다운 방식 대응 훈련 △차량 대기선 지정 및 진압 작전도 작성 현장 대응법 △원거리 위치(진입로 협소 등)에 따른 소방 용수 등 확보 방안 훈련 △소화전점령 급수전담대 소방 용수 공급 훈련 등이다.또한, 포항북부소방서는 축사 화재 예방 대책 추진을 위해 16~27일 지역 내 위치한 축사를 선정해 유관 기관과 함께 화재 위험 요인 제거 및 불량시설 교체, 전기 시설 등 노후 시설 개선 안내 등 축산농가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합동점검도 실시한다.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진입로가 협소한 곳이 많고, 다양한 장애 상황이 발생해 신속한 출동 및 초기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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