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유아 및 어린이를 포함해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연극 `나무가 들려주는 사랑이야기`공연을 상연했다.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독서에 연극이라는 문화를 입혀 진행된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 “낌없이 주는 나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책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장면을 상상력을 더한 연극으로 보여줘 각종 영상에 길들어진 아이들에게 영상 못지않은 무대를 선사해 작품을 보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공연자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람객 참여를 유도해 함께 연극을 만들어가는 재미 또한 맛볼 수 있어 어린이 및 참여하는 가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신선한 문화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다양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