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 신평2동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도 마을 이야기 박람회`에 ‘동심을 깨우는 신평벽화마을’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경상북도 마을 이야기 박람회는 마을의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마을 주제(테마) 자원개발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가치가 있는 마을문화 보전 및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이했다. 행사 기간 신평2동에서 50여 년간 소금 판매점을 운영 중인 ‘소금 상회’는 부스 방문객에게 천일염을 무료로 나눠줬으며, 부대행사인 마을 먹거리 한마당에서는 구미를 대표하는 빵 ‘베이쿠미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마을 문화 공연 한마당 무대 행사에는 ‘하모니카 연주단’이 참가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신평벽화마을은 구미시의 우리 동네 미술 사업과 LG 협의체, 지역주민 등 민․관․기업이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낡은 담벼락에 꿈과 희망을 주제로 화가들이 그린 밑그림에 주민, 자원봉사 단체가 색을 채워 명작동화(키다리 아저씨, 플란다스의 개 등)를 마을주민의 삶과 융화된 작품으로 재구성했다.특히, 신기초 출신인 K-POP 스타 황치열의 타일 벽화 조성으로 중국 팬클럽 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낙동강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갈뫼루는 EBS 고향 민국과 유튜브 백종원 채널 등 다양한 매체가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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