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새마을문고영주시지부는 최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14~15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마을선비회관 마당에서 10월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및 독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 읽은 책(발간년도 2019년 이후)을 가져오면 가구당 3권 이내의 도서로 교환해주는 `알뜰도서교환시장`과 LED 반딧불이, 퍼비츠 팔찌, 에코백 등을 만들 수 있는 `문화체험부스`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14~31일까지는 새마을선비회관 4층 작은도서관에서 책 대여 후 감상평을 본인 SNS에 #영주새마을문고 #영주작은도서관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한 뒤 해당 URL 혹은 캡처 화면을 이메일(sae6816@naver.com)로 발송하면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책을 읽읍시다 독서 캠페인`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로 책을 가까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 읽은 책을 행사장에 비치된 800여 권의 다른 도서로 교환해 자원 순환까지 동참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시경 새마을문고영주시지부 회장은 "새마을문고에서 마련한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은 물론 함께하는 공동체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영주시지부는 매년 알뜰도서교환시장은 물론 휴가철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해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건전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