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부경찰서는 서문시장 옆 계성중·고 인근 통학로를 대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햇빛사이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자치경찰위원회가 확보한 통학로 범죄예방환경개선 예산으로 실시된 햇빛사이로 프로젝트는 노후주택이 밀집하고 빈집이 많아 청소년 일탈 등의 우려가 높은 이 일대 500미터 구간에 걸쳐 태양광 벽부등, LED벽화 등 조명을 설치해 조도를 높이는 한편 CCTV를 신설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으며 고보조명을 활용한 은하수길 조성, 벽면도색을 통한 환경개선을 통해 시각적 효과와 함께 가시적인 범죄예방을 도모했다. 특히 관할 지구대 경찰관을 모델로 만들어진 학교폭력예방 조형물은 통행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중부경찰서장은 “물리적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경찰순찰 강화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합동순찰을 통해 통학로 안전확보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