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에서 교통·마약·재난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12 신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3건이던 재해‧재난 신고가 1214건으로 498%, 마약류 신고는 41건에서 111건으로 170% 각각 증가했다.교통사고 신고는 2만1834건에서 2만4231건으로 11% 늘었다.경찰은 7~9월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휴가철, 추석 연휴로 이들 신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또 피싱사기가 지난해 3146건에서 올해 3306건으로 5.1%, 데이트 폭력은 599건에서 627건으로 4.7%, 절도는 2705건에서 2744건으로 1.4%, 음주운전은 4378건에서 4796건으로 9.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전체 112 신고 중 토요일에 16.4%, 오후 4~6시에 10.9%로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112 신고 중 자전거, 킥보드, 택배물건 등 생활형 절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산물 절도와 농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다음달까지 탄력순찰지역을 지정하고 자율방범대와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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