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간소가 지난 12일 보건소야외정원에서 치매극복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다.이날 음악회는 치매·정신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 극복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통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열렸다.행사는 신나는 트로트 공연과 옛 추억에 잠길 민요 공연,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됐다.또한 부대행사로 치매·정신건강 체험부스, 마음안심버스 운영,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 공예품 판매 등 각종 참여행사도 관심을 끌었다.이선희 소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장은 물론 올바른 정보와 인식개선, 치매안심, 정신건강 등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