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계명문화대가 카페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카페 창업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팝청춘 2호점’을 오픈하는 등 학생 창업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계명문화대의 고유 카페 브랜드인 이팝청춘은 학생들이 창업 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역량을 갖춘 카페 경영가로 키우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는 창업 키움카페로 2021년 3월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지난 11일 대학 사회과학관에 2호점을 오픈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LINC 3.0사업을 통해 오픈한 이팝청춘 2호점은 베이커리 카페로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와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실습 융합프로그램 등으로 직접 음료 및 베이커리 메뉴를 개발해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다.학생들은 공강시간과 점심시간 등 수업 외 시간을 활용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뉴 개발부터 자금관리 등 모든 운영을 직접 해나가면서 실전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계명문화대는 이팝청춘 운영에 앞서 학과 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주기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카페 수익금을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학생들이 졸업 후 자기만의 브랜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국고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김윤갑 계명문화대 LINC 3.0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이팝청춘을 통해 카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직접 경험하는 등 실전 창업 역량을 키워 창업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