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 강북보건지소는 영진전문대와 함께 대학교 근무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방문 교육·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 교실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상반기에는 강북보건지소 내에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지역 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해 대구 공공시설관리공단을 시작으로 10월 현재는 영진전문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영진전문대에서 진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교실에서는 매주 목요일(총 4주 과정) 만성질환 이론, 운동·영양 이론 및 실습,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건강상담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마지막 주에는 건강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캠페인 부스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영양, 비만예방, 구강건강 캠페인을 운영한다. 정상 혈관수치 홍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증상과 대처요령, 비만, 절주 등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가 진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한 번 더 체크하고 만성질환을 예방·관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북구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