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구민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마련한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그 네 번째 강연을 주민 400여 명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오후 3시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명사초청에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강연자로 나와 ‘현대 사회 범죄와 심리’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신종 범죄의 종류와 예방법, 사례 등을 통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는 권일용 교수의 강연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명사초청 강연 또한 400여 좌석이 만석으로 진행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권일용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요즘 사회의 다양한 범죄와 그 예방법을 듣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지역 주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구청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총 5회로 구성돼, 5월 엄홍길 대장, 6월 유홍준 교수, 9월 김상윤 교수, 10월 권일용 교수의 강연을 마치고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11월 양소영 변호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