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군위군은 지난달부터 13곳 보건(지,진료)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 장비를 설치하고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당뇨성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특히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매우 낮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으면 실명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김병규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금연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민들이 이 같은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이 검사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는 편리한 검사방법과 더불어 짧은 시간에 나오는 결과가 장점으로 앞으로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다"라며 "이번 검사 도입으로 당뇨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위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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