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2023년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지난 13~15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었다.2015년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경북 21개 시군 대표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씨줄과 날실처럼 촘촘히 엮여 감동과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이번 박람회는 경북 각 지역의 숨겨진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콘텐츠로 만들어 점점 잊혀 가는 마을의 전통을 기록·보존코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라는 주제에 맞춰 △시군 홍보관, 주제관, 메타버스 전시관 △마을문화공연, 신바람 가요제 △특산물 홍보관, 마을 먹거리 한마당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꾸민 마을문화공연 한마당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초청공연 △어머니에서 어머니로 전해오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마을 먹거리 한마당 등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마당 행사를 통해 마을 공동체의 협동을 보여줬다.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마을이야기와 전통, 역사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지와 특산물을 융합한 브랜드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다채로운 경북 마을이야기들은 경북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결국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것이다.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마을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출발점이자 주민 삶의 터전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지역 각 마을이 전통을 살리고, 마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관광지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21개 시군 대표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홈페이지(https://www.경북도마을이야기박람회.com)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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