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와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했다.이번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은 ‘경산·수성 경제협력 기본구상’에 따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접한 두 도시의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단속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특히 두 지역의 경계 부분을 집중단속했다.양 도시는 합동단속반 2팀을 구성하고 양 도시 간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해 합동 영치 관련 협업체계를 완료했다.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상습적인 고질 체납 문제를 미리 방지할 방침이다.조현일 시장은 “수성구와 세정업무 협업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