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의회는 12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13~18일까지 군정 주요사업 현장 14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아울러 3건의 의원 발의도 의결됐다. 먼저 김경호 의원은 사회적 문제가 되는 고독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성주군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이어 김종식 의원은 `성주군 참외산업특구 내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참외산업특구 내 농지의 용도를 완화함으로써 생산 및 직거래 판매시설 설치토록 하여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익봉 의원은 입영지원금 신청 기간을 복무 중에도 가능하도록 확대한 내용을 담은 `성주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한편,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여노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온세대 플랫폼 조성사업(종합복지타운) 예정지에 대해 주차 공간 부족 등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차량 통행량 조사, 주민 의견 청취 등 절차를 선행 이후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김성우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회기마다 빠짐없이 조례안 등이 발의되고 있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