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안동시·(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2일부터 2일간 지역 내 장애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치 있는 문화·함께 가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지체장애인들이 경북 문경에서 우수문화관광자원을 답사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에코월드, 문경새재 등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업특강을 통해 개인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이어 14~15일까지 양일간에는 안동지역 다문화가정 4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여행플러스 in 문경`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여행프로그램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경에서 우수문화관광자원을 답사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문경의 대표 관광지를 답사하고 문경사과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성조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하고 지역 관광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관광 약자들에게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가치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