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11일 고령으로 귀농한 1~3년차 귀농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교육관 1층 강의실에서 귀농인 영농정착 전문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작목별 인원을 선정해 마늘 재배기술 15명, 양파 재배기술 15명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주 1~2회씩 총 10회 교육을 하며,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농업6차산업 경영 비즈니스 모델개발과 SNS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기획 및 실습 등 최근 농업 트렌드에 맞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교육 신청자 중 50%는 고령군으로 전입한지 1년 이하의 초보 귀농인들이며, 그 외 대구시, 성주군, 경주시 등 전국 각지에서 고령군으로 귀농귀촌의 꿈을 안고 교육을 신청한 예비귀농인이다. 올해에는 농사의 꿈을 품고 고령으로 온 청년후계농들의 참석이 눈에 띄였다. 이남철 군수는 “마늘, 양파에 관한 전문영농기술 교육과 최신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영농기술 및 경험부족한 귀농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안정적인 농업창업과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