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 형곡2동은 지난 11일 인구 증가 특수 시책의 하나로 관외 전입자를 환영하는 ‘전입 축하이벤트’를 열었다.관외 전입 450번째(사시오 영원히 오래오래 행복하길)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시 서구에서 직장 사유로 전입한 안모(20대)씨이다.전입자를 축하하기 위해 통장협의회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전입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안모 씨는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에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형곡2동에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 같다”고 했다.이정화 형곡2동장은 “전입해 온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형곡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500번째, 600번째 등 이벤트를 계속 펼쳐 형곡2동의 가족이 되신 분들을 환영할 계획이다”고 했다.한편, 시는 타지역에서 전입한 대상자에게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1년간), 구미농산물 신청권, 전입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장학금,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50%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미시민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