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68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초청해 ‘포스트 팬데믹 패러다임 대전환과 한국 기업의 전략적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송재용 교수는 “글로벌 가치사슬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 트렌드에 맞춘 경영전략 수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지역기업 대표, 기관장 등에게는 “중장기 저성장 기조에 맞춰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내실 경영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중견기업 일수록 신성장동력 확보와 선제적 사업 및 상품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