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포항북부소방서와 연계해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엄마 모임 참석자를 대상으로 11일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실시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열성경련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히는 이번 교육에서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과 질식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긴급 상황 응급조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유아모형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한 교육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270-42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