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팀은 지난 10일 저녁 7시 23분경 상주시 함창에서 발생한 인피도주(사망) 사고 신고를 접하고 즉시 사고 현장으로 출동, 주변 사설 방범용 CCTV를 확인, 용의차량의 차종과 색상을 파악하고 용의차량 번호를 특정하기 위해 화질개선 프로그램을 통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 번호를 확인, 사고 발생 약 6시간 만에 용의자를 긴급체포 수사 중에 있다.
용의자 A씨는 처음에는 사고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다가 조사관들이 용의차량에 혈흔과 살점 등을 발견하자 당시 울컹하는 느낌은 있었으나 각목나무 같은 것인 줄 알았다며 범행 일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상주경찰서 교통조사팀에서는 국과수에 혈흔 분석 등 과학적 수사와 피의자 인식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한 광범위한 수사로 공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조사 중에 있다. 상주경찰서 박재홍 서장은 "상주경찰 뺑소니검거율은 100%로서 교통사고 야기 후 도주하는 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이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치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