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11일 조일고등학교를 찾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설명회 및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하여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중에는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전역 후 군 경력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는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받은 한 학생은 “전문상담관님이 병역이행절차를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며, 모집병 지원에 대해 궁금했던 점은 1:1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청 관계자는 “지역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 복무가 학업이나 경력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병역이행의 길잡이가 돼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