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대는 국·공립공원, 캠핑장, 기차역 등 주변 식품취급업소(다중이용시설대상 및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개반 11명 (공무원 4명, 식품소비자 감시원 7명)으로 운영되며 주요점검 내용으로 △냉장‧냉동식품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용 기구‧용기 사용 여부 △무신고(등록) 영업에서 제조한 제품 사용‧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원료(과일)의 입고 및 보관 상태 등 원료 구비요건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 활동은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함을 알리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준수, 음식점에서 꼭 알아야 하는 식중독 예방 홍보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행사 및 나들이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가을철이 되면서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 할 경우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할 것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관리뿐 아니라, 시민들의 개인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행락객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식중독 사전예방·홍보 활동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