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남산어린이공원(남산로1길 32)에서 ‘주민화합 소소(昭昭)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에 따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남산4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각 협의단체 회원들이 함께 준비했다. 음악회는 개그맨 출신 MC 김형진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남성듀오 애플트리, 전국노래자랑 대상 수상자인 황태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노래자랑은 예선을 통과한 총 12팀이 가족, 이웃의 응원에 힘입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아름다운 선율의 오카리나 연주자 김준우, 히든싱어에 출연한 가수 이효진, 진주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남산4동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