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10일 우리마을건강파트너와 지역 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40여 명이 대가야시네마에서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영화관람은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과 고령군 지체장애인협회와 연계해 지역의 뇌병변, 지체장애인과 성요셉 직업재활센터 장애인과 함께 우리마을건강파트너의 만남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애인들은 일상적으로 다양한 제약과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그 어려움은 잠시나마 잊고 ‘1947 보스톤’을 관람하면서 감동과 재미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박옥분 우리마을건강파트너 회장은 "장애인분들과 만나 손을 잡고 걸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문화·예술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