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0~20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제22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은 군위가 대구로 통합되고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로, ‘대구교육,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대구 지역 초ㆍ중ㆍ고 500여 개 동아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다.11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의 의미를 담은 군위초등학교 오케스트라, ▷1인 1예술활동의 결과물인 구지중과 청구중의 연합오케스트라, ▷대구국제합주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한 동원중 윈드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학생 합창단 △난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e-갤러리에서는 학생 작가 16명이 2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학생 작가전이 열린다. 또 오는 18일에는 대구중등교사관악협회 주관으로 초ㆍ중ㆍ고 16교가 참가하는 △제42회 대구관악제가, 20일에는 △제4회 스쿨오브락 경연대회가 펼쳐진다.아울러 대구학생문화센터 체육관에서는 11~13일까지 가훈 쓰기, 옛 놀이마당, 옛 생활용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2023. 효행교육 페스티벌, 16~20일까지 학교 동아리에서 다양한 체험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11회 창의체험동아리 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대구교육연수원 아름드리홀에서는 16~20일까지 △제10회 대구학생뮤지컬 축제를 열어 25개 동아리에서 그동안 연습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등 9일간 학생,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 예술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간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 시대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