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가 10일 앞산 달비골에서 가을철 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가을은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산불과 산악사고의 발생 빈도가 높다.이에 소방서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등산객에게 산불과 산악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10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의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지속해 캠페인을 실시한다.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건조한 가을철 산불 예방수칙 △안전한 등산법 및 구조구급 요령 △캠핑장 화재 대비 안전수칙 등이 있다.이진우 서장은 “가을은 1년 중 산불과 산악사고의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모두가 산불과 안전사고 예방에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