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군이 지난 9일 2023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정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지난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됨에 따라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된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과 신공항유치에 있어 축산악취관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범한 축산악취저감 T/F팀의 추진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참가 첫해에 장려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군위군 축산악취저감 T/F팀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축산냄새 없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 단독사업이 아닌 민-관 협업으로 축산악취를 저감하고자 지난 2022년 6월 20일 출범했다.특히 출범 1년차를 맞은 축산악취저감 T/F팀은 생균제 지원사업, 악취저감 시설 지원사업, 액비살포비 지원사업 및 군위축협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등 예산사업과 축산악취저감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 무상제공 및 돈사 외부 살포와 축산악취모니터링 등의 비예산사업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사공열 농정축산과장은 "축산악취저감을 위해 지자체만이 아닌 군위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축산악취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