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가치와 위상을 되새기고, 학생들의 한글 문해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10월 4~ 31일까지 ‘한글날 연계 현장 맞춤형 한글책임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한글날 연계 한글책임교육’은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 활용과 문해력 향상을 돕고, 교육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 학교에서 자체 행사로 운영된다. 학교에서는 언어문화 개선활동과 연계해 실정에 맞는 한글 관련 학급 활동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학년군별 교육활동 예시자료와 활용할 수 있는 누리집을 안내하고 있으며, 운영 학교에서는 우수사례와 사진 공모전을 통해 활동 모습을 수업 나누리에 탑재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문해력 지도 자료인 ‘찬찬한글’을 학교 수요에 따라 343교에 3천부를 인쇄 보급했다.   ‘찬찬한글’은 한글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한글 해득 학습을 돕는 자료로 모음과 자음부터 복잡한 단어 읽기까지 단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도에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1학년 1학기 51시간을 포함해 1~2학년 총 68시간의 한글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으로 한글 해득 수준을 연 2회(7월, 11월) 진단한 후 맞춤형 보정 지도 자료로 집중 지도해 저학년의 한글 해득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한글책임교육의 강화를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찬찬한글 활용 안내서 제작과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한글책임교육은 공교육의 마땅한 책무”라며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한글책임교육을 실시해 한글 문해 능력을 신장하고, 행복한 삶의 초석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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