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 잔듸광장에서 ‘마음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기념 시민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홍보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기회를 갖고자 △‘해소해’ △‘따뜻해’ △‘궁금해’ △‘함께해’ 등 4가지 정신건강 콘텐츠관을 운영했다. 각 콘텐츠관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 프리허그 등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버스킹(밴드‘숨’) 공연과 경품추첨 등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호응을 끌었다.특히 참여 분위기조성을 위해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LED풍선을 배부해 잔디밭 위의 별빛 물결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주원 상주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사업과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주간 재활프로그램, 정신건강 무료상담 검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