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창업기업 제품의 인증·시험 애로 해소 및 안정적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협업으로 `창업기업 제품 인증·시험 애로 멘토링 토크쇼 프로그램(이하 멘토링 토크쇼)`을 마련하고, ‘제3차 멘토링 토크쇼’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멘토링 토크쇼’는 대경중기청이 주관하는 자율사업으로 힘들게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인증규격이나 시험방법이 없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창업기업의 신기술·신제품에 대해 합동자문단이 집단 코칭을 통해 문제진단과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또 참석자 간 소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 창업을 뒷받침하고자 지난달 8월 시범사업으로 마련했으며, 매월 정례적으로 모집 및 운영을 하고 있다. ‘합동자문단’은 대구·경북청을 비롯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창경),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이하 KTR),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이하 KCL), FITI시험연구원 대구·경북·울산지원(이하 FITI),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경북 사업센터(이하 KTC),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대구지원(이하 KATRI) 등 8개 기관과 협업으로 구성하고, 분야별 경영·기술 전문가 등도 함께 한다. 오는 18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Idea Park(지. 아이디어파크)에서 개최되는 ‘제3차 멘토링 토크쇼’ 참여 대상은 본사 기준,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설립 7년 이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중소기업도 인증·시험 관련 애로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해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멘토링 방법은 창업기업 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인증·시험 등 규격제정, 규격탐색, 기술 보완 등 기술적 애로와 인증 절차, 획득 방법, 서류작성 등 행정적 애로에 대해 자유롭게 발제하면, 합동자문단의 집단 코칭과 참석자 간 소통 및 네트워킹을 통해 해결 방법과 지식, 정보를 공유한다.  멘토링 과정에서 인증규격이나 시험방법이 없는 우수 신기술·신제품 등 우수과제는 즉석에서 캐스팅해 전문기관이 3일 이내로 현장 방문 심층 지도 또는 300만원 내외로 맞춤형 컨설팅도 연계해 지원한다. 신청 절차는 기업 현황과 인증·시험 애로 내용에 대해 A4지 3분의 1쪽짜리 약식 서식을 간략히 작성해 이메일(parksk1357@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누리집(https://www.mss.go.kr/site/daegu/main.do) 공지사항 또는 창업벤처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만식 창업벤처과장은 “멘토링 토크쇼가 인증·시험 관련 애로 기업들에 있어 지식과 정보, 경험을 나누는 실질적 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멘토링 토크쇼’를 통해 다양한 인증·시험 관련 애로들이 해결 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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