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해병대 예비역 단체가 지난 8일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에서 故 채 상병 순직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해병대수사단 수사외압 의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해병대예비역전국연대는 집회에서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복구 당시 지휘관들의 작전지휘 실패로 채 해병이 순직했고 함께 복구 작전에 투입됐던 4명의 생존장병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작전지휘 총 책임자이자 작전지시를 하달한 임성근 1사단장의 퇴진을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전국연대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집회를 마친 후에는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1사단 행정안내실을 통해 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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