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8월 말에서 지난 6일까지 운영한 ‘어르신 손상예방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어르신 손상예방교실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50개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한 사업이다.최근 고령화 추세로 사고로 인한 손상 발생 가능성이 증가해 낙상 예방 수칙과 예방 운동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이와 더불어 혈압‧혈당 측정, 노년기 운동‧영양 교육 등 건강증진 교육도 함께 운영했다. 어르신이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해 호응도가 높았다.특히 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지속적으로 손상예방교육과 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해 수성구민의 안전한 노후를 준비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보건소는 노년층을 위한 구강 관리 교육과 틀니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며, 노인 우울을 대비한 정신건강 교육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