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 ‘함께해서 행복한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수성구보건소 3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한다.지난 5일 열린 첫 수업은 임산부가 태교를 위해 아기에게 줄 특별한 선물인 손발싸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12일에는 산전·후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치료도 같이 진행한다.마지막 19일은 ‘내 아이에게 더 쉽게 다가가는 육아’를 주제로 신생아를 키울 때 상황별 대처법과 마사지법을 강의한다. 예비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에 열릴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분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고자 출산 준비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