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천연기념물 왕버들나무 군락지인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성밖숲 천연기념물 ‘왕버들나무’ 군락지는 수목 생육환경 빛 공해 관련 문제로 별도 조명이 없었지만, 산책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및 생육문제 등을 고려한 조명설치를 계획해 문화재청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 및 조명설치 사업을 승인받았다. 최근 선선해진 날씨와 맨발걷기운동 유행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밖숲 산책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성밖숲을 찾은 주민 김모 씨는 “최근 들어 맨발로 걷는 방문객들이 많아져 발을 다치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조명 설치 후 바닥이 잘 보여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밖숲 야간조명 설치사업을 통해 성밖숲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야간에도 성밖숲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성밖숲에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 등 급격히 증가한 방문객을 위해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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