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 수·출입 무역항인 포항항 입출항 선박의 해상교통 안전을 위하여 노후 된 영일만항분리항로등부표와 포항신항 등부표 총11기 중 6기를 인양․교체했다고 밝혔다. 영일만항분리항로등부표는 2010년 7월 6일 신설된 직경 10m의 대형등부표로 포항항(영일만항, 신항, 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진출입 경로를 지시할 뿐만 아니라, 유향, 유속, 풍향, 풍속 등의 다양한 해양기상 정보를 제공하여 선박의 안전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신항등부표는 선박이 바다에서 신항으로 접근할 때 안전한 통항을 위하여 주 항로를 좌측 녹색(야간: 녹색등), 우측 홍색(야간: 홍색등)으로 가항수역 위치 정보를 전달한다. 등부표 인양․교체 작업은 등부표의 시인성 및 고유기능 유지를 위하여 기존의 노후된 등부표를 철거한 후 정비 완료된 새로운 등부표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해양수산부훈령(표준형 부표 제작 및 품질관리 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등부표 인양․교체 작업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표정비선(한빛호)의 지원을 받아 3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주기적인 등부표 인양․교체를 통하여 포항항을 오가는 선박들이 보다 안전한 여건에서 항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