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2일 포항남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환자가 출입하는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대비하여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포항성모병원 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화재발견 ▲화재발생 상황 전파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응 ▲주요물품이동 ▲입원환자 대피 등 맡은 바 임무에 따라 실전처럼 훈련에 임한 직원들은 화재 발생시 매뉴얼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화재 대응법을 숙지했다.시설관리팀 소방안전관리자 우성구 주임기사은 “철저한 화재 예방 점검과 실전같은 대응훈련을 통해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9월21부터 이틀간 직원을 대상으로 1주차장 옥상에서 ▲소화기 안전핀제거 ▲구조대 사용방법 ▲완강기 사용방법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등 소방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