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지역민들의 데이터·인공지능(AI)기술 분야 일자리 변화에 적응을 돕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라벨링 AIDE 자격증 교육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AI에게 학습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데이터 라벨링에 관심이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급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져 데이터 라벨링이 처음인 교육생들도 단계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초급 과정은 오는 10부터 12일까지, 심화 과정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한 K-디지털 플랫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DI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 하면 된다. 김유현 DIP 원장은 “AI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데이터 라벨링 자격증 교육과정을 통해 복잡한 형태의 데이터를 가공해 낼 수 있는 미래 유망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디지털 저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역 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 개방 △디지털 신기술 분야 역량 개발 지원 △디지털 확산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