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명절 종합상황실(10개반 40명)을 운영하고 소방본부 상황실과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도민의 안전한 연휴를 위해 집중 대비했다. 연휴 동안 감염병 확산과 재난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방역 및 비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수립한 안전관리대책은 △코로나19 △비상근무 △여객수송과 교통안전 △안전점검 △응급진료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크게 6가지 분야로 마련됐다.주요 대책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24개반, 도 및 23개 보건소)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41개소를 운영했다. 또 가축방역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관리반, 비상급수반, 전기가스 응급복구반 등을 편성해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 비상진료 및 긴급 이송체계를 확립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 방문, 화재 취약대상 맞춤형 안전관리 소방활동 강화 등에도 만전을 기했다.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위해 도와 시군이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했으며 감염병 방역, 생활폐기물 처리, 응급의료 대응, 교통 대책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