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경은 지난달 29일 독도경비함 삼봉호가 독도 바다에서 차례를 지냈다고 3일 밝혔다.<사진>
국내 경비함 중 최대급인 삼봉호(5천톤)는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독도, 울릉도 해상경비를 위해 와 순찰, 구조임무를 수행하며 긴급상황 상시대응 체제를 유지했다.
독도의 옛 이름인 삼봉호로 딴 이 대형경비함은 경비, 해난구조, 조난선 예인, 수색, 화재선박 소화, 및 소규모 해상수리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고속 구조정 2척과 헬기를 탑재하고 있어 전천후로 항해할 수 있다.
김서구 함장은 “동해해경은 해양영토 주권수호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