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2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추석 연휴 대비 낚시어선과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지역 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출·입항 신고, △안전장비 구비·작동, △승선정원 초과, △출·입항 관리 현황, △음주 운항, △낚시 전문교육 이수 등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객을 대상으로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 낚시 금지구역에서의 낚시행위 등에 대한 안전 지도 및 단속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이후 지역 동해안 해상에 식인상어로 불리는 청상아리와 공격성이 강한 귀상어 등 상어류가 잇따라 출몰함에 따라 낚시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승객에게 승선 시 주의사항을 알리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 포항을 찾는 낚시객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 낚시하는 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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