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시는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훈련단, 해군항공사령부, 해병대군수단, 해병대항공단, 해군포항병원장 등 소속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품으로 돼지고기 1억 1,300만 원 상당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후원금 마련에 힘을 보탠 대구은행, 농·축·수협, 산림조합 등 지역 금융기관장들이 함께 참여해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추석에도 국방의 의무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복무 중인 장병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태풍피해 복구, 농촌일손돕기 활동 등 지역 현안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해병·해군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27일에도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현안 사항을 챙기며 시정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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