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추석 연휴 중 주차장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을 귀성객들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 주민센터 등의 주차장과 1004곳의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코자 하는 경우 ‘공유누리(www.eshare.go.kr)’에서 도내 공영주차장과 시군청, 교육청,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경북도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사업을 발굴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불법주차 최소화로 지역 내 교통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다.도내 공영주차장은 2014년 613개소에서 2022년 1323개소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항, 경주 등 10개의 공영주차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추석 연휴 경북을 방문하는 귀성객, 관광객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