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내년 4월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국민의 힘 안팎에서 중량감 있는 인물이 전면에 등장해 보수결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금과 같은 여소야대 정국 아래에서는 여야가 힘겨루기로 강력히 대치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어,경륜과 정치력이 뛰어난 중진급 국회의원이 전면에 나서 타협점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회부의장 출신의 4선의 이병석 전 의원의 총선(포항북구)출마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병석 전 의원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포항북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처음으로 국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친이계 정치인으로서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당선을 이끌었다.그후 제18‧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4선에 이름을 올리며.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이 전 의원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계모임’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정책 자문과 대한민국헌정회 정치아카데미에서 청년 정치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1천명의 전직 국회의원이 모여 만든 대한민국헌정회의 정치아카데미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진영의 정치를 해소하고 통합을 이룰 정치 지도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곳에서 이 전의원은 46명의 신진 정치 지도자를 배출시켰으며 그중 4명이 포항 출신으로 이 단체를 통해 지역의 참신한 정치 꿈나무가 탄생했다.이 전의원은 제19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공천 및 선거구 문제 등을 개혁하는 일에 열중했다.그는 또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으로서 독도영토 수호 및 독도생태계 보존 등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 전 의원은 지역 SOC건설 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KTX서울~포항 직결 철도노선을 유치한 장본인이다. 국토해양위원장 재직시 1천80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KTX서울~포항 직결 노선 건설이 본격화됐다.이 철도 개통으로 포항은 운송 및 관광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이차전지,바이오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발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게 됐다.또한 KTX서울~포항간 철도 개통으로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자, 최근 수서~포항 SRT고속열차 가 개통이 되면서, 지역민들은 대형 병원과 대기업이 밀접한 서울 강남권역으로 이동하기 훨씬 편리해졌다.그는 또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관광객이 언제나 찾아 올 수 있도록 볼거리를 만들어, 포항이 첨단과학도시에 이어 문화가 융성한 도시로 발전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포스코와 포항시민들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실질적인 이전을 두고, 이 전의원은 포스코와 포항시민과의 갈등 문제를 해결할 출구전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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