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 운영과 해외 의료인의 국내연수 초청 지원 등 국제인 의료교육기관으로서 명성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년간 인도네시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모잠비크총 4개국 36명 보건 정책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정책역량강화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고, 2023년에는 비대면 교육과 초청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혼합교육으로 교육방식을 확대해 진행했다. 2년 간의 연수사업에서 케이메디허브는 2년 모두 우수한 연수만족도 점수(2022년 96점, 2023년 94점)를 달성하며 교육의 체계성과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이론 교육과 함께 재단의 연구시설과 주요 보건의료시설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을 받았으며 2022년 비대면 교육 시에는 범부처 통합플랫폼인 CIAT-ON을 활용해, 강의 뿐만 아니라 케이메디허브의 주요 연구시설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여주는 등 교육생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2023년 초청교육 시에는 토론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 마련에 대한 과제를 수행해보는 등 참여형 교육운영으로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코이카 사업 외에도 올해부터는 국내 병원에서 교육연수를 희망하는 해외 의료인이 국내 병원에서 연수를 받도록 하는 지원을 통해 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와 경북대학교병원이 함께 진행하는 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과정은 2025년 개원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해외 의료인 연수를 준비하기 위한 선행과정으로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해외 의료인의 초청부터 연수까지에 대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정책, 연구개발, 의료인 교육 등 국외 의료교육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라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산업을 다양한 국가에 전파하여 재단의 국제적 위상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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