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신임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으로 김유식(62) 前국립제주박물관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동국대 국사학과를 나와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문학석사와 문학박사를 취득한 재원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국립부여·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또한 저서인 ‘신라기와연구’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를 선정된 만큼 한국 고대 기와분야에 관한 연구논문 40여 편을 발표한 기와 분야 권위자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다. 김유식 원장은 “전임 원장들이 그동안 수많은 일들을 해왔다”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전달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