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감삼못공원에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으로 치매 극복을 기원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내당4동 치매안심마을 내 감삼못 치매 기억공원에서 개최했다.어르신 등 주민 200여 명이 치매 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기억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치매 극복 의지를 다졌다. 또한, 치매 바로 알기 유퀴즈, 룰렛 돌리기, 즉석 사진 촬영, 비만 예방·재활사업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치매 파트너 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안전 예방에 힘쓰고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샬롬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는 노인복지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함께했다. 특히, 내당4동 치매 안심마을 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인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해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주민이 함께한 치매 극복 걷기 행사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며 “치매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 확산과 치매 걱정 없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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