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제24회 안정면민 화합 한마당잔치`가 최근 안정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영주시 안정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정농협, 안정면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안정면민 화합 한마당잔치는 안정면 지역 내 23개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뜻깊은 화합의 자리이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정풍물단 공연과 안정면 주민자치 댄스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한궁, 투호, 고무신 차기 등의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각 마을 주민대표들의 노래자랑 경연 등이 펼쳐졌다. 주민들이 그동안 숨겨놓은 끼와 재주를 마음껏 발산하고 면민 모두 하나가 되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 잔치가 진행돼 행사장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의 대회장인 황장규 안정면 발전협의회장은 "안정면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영동 안정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버리고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