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지역의 우수장애인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우수장애인 선수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수성구는 지난 5월 우수장애인 선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 육성위원회를 열었다.대구시 장애인체육회가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6명의 선수를 우수장애인 선수로 추천했다.육성위원회는 추천 선수 6명 중 경기력과 개인 훈련환경 등을 평가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역도·육상·테니스 선수 3명을 2023년도 수성구 우수장애인 선수로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선수에게는 내년 연말까지 훈련지원금, 대회출전비, 국제 및 국내 공인대회 입상에 따른 입상보상금 등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김대권 구청장은 “우수장애인 선수 선발이 수성구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지지하며,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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